“바닥 갈라지고, 타일 솟아”…광주서 건물 균열로 수십명 긴급 대피

입력 2022-12-19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광주 도심에 있는 한 빌딩에서 바닥에 균열이 생겨 안에 있던 수십 명의 시민이 긴급 대피했다.

1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6층 규모 건물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 도착과 즉시 건물 안에 있던 시민 수십 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바닥 타일이 솟아오르기 직전 전기 스파크가 일어난 것처럼 ‘타닥’ 소리가 났다고 한다. 일부는 “건물이 약간 기울어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 히터 등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일부 바닥 타일이 위로 들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 자세한 원인 파악을 위해 인원 84명(소방 30명, 유관기관 54명)과 장비 20대(소방 8대, 유관기관 12대)를 투입해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41,000
    • +6.24%
    • 이더리움
    • 4,193,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7.32%
    • 리플
    • 720
    • +2.56%
    • 솔라나
    • 217,200
    • +8.44%
    • 에이다
    • 630
    • +5%
    • 이오스
    • 1,110
    • +4.32%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50
    • +7.09%
    • 체인링크
    • 19,220
    • +5.55%
    • 샌드박스
    • 612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