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인천에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 추진한다”

입력 2022-12-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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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전세 사기 피해 사례가 늘면서 국토부는 인천에 피해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피해자 지원방안 및 전세사기 근절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원 장관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 이영훈 인천시 미추홀구청장, 위승용 법률구조공단 법률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인천시의 전세사기 사례를 보고 받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가 홀로 고통을 감내하라고 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전세사기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인천시를 포함한 지역별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으며 법률자문과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피해회복 지원방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경매가 진행되며 머물 곳이 없는 피해자들을 위해 저리, 무이자 대출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며, HUG와 LH가 가진 주택을 활용하여 피해자들이 머물 임시거처를 제공하겠다”면서 “법무부․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서민을 울리는 전세사기범을 단속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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