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약물 논란 불러온 한국전 장면 뭐길래…브라질 매체 "호흡 개선 연고일 뿐"

입력 2022-12-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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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국과의 16강에서 네이마르의 코를 만지는 카세미루(왼쪽) (AFP 연합뉴스)
▲지난 6일 한국과의 16강에서 네이마르의 코를 만지는 카세미루(왼쪽) (AFP 연합뉴스)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코에 무언가 바르는 모습이 목격되며 약물 논란에 휘말렸다.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은 한국과의 16강 경기에서 포착된 브라질 선수들의 행동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제가 된 장면은 카세미루가 숨을 고르는 네이마르의 코를 유심히 바라보는 것으로, 카세미루는 네이마르의 코에 붙은 무언가를 떼어냈다. 이외에도 브라질 선수들은 경기 중 코를 만지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국내에서는 이 장면을 두고 “너무 웃기다”, “에버랜드 그분들 맞다”, “동료를 저렇게 바라보다니 진짜 웃기다”라며 폭소했지만 해외에서는 조금 다른 반응이 나왔다. 카세미루가 네이마르의 코에 무언가 주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

일부 팬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에 약물 사용 관련 조사 요청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른 선수들 역시 코를 만지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며 약물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브라질 매체 유니버소온라인(UOL)은 “호흡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연고로 가슴이나 콧구멍에 바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막힘을 풀어주기 때문에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전했으며 결코 금지 약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네이마르를 비롯해 브라질의 일부 선수들은 16강을 앞두고 인후통과 코막힘 등 감기 증상을 앓았다. 브라질 매체는 이들이 해당 연고를 바르고 경기를 뛰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은 지난 6일 14강전에서 한국을 4-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오는 10일 오전 0시 일본을 꺾은 크로아티아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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