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미 경기침체 우려·중국 수출 부진

입력 2022-12-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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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7일 종가 3199.62.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7일 종가 3199.62.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는 7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 수출 지표가 예상보다 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47포인트(0.24%) 하락한 2만7686.40에, 토픽스지수는 1.91포인트(0.10%) 내린 1948.31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2.91포인트(0.40%) 밀린 3199.62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98.87포인트(0.67%) 떨어진 1만4630.01을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56.12포인트(2.86%) 하락한 1만8885.06에 마감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오후 4시 45분 현재 15.59포인트(0.48%) 밀린 3236.78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40.80포인트(0.22%) 떨어진 6만2485.5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계 자산을 잠식하는 인플레이션은 내년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며 “소비자는 현재 좋은 상태지만, 더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중국 세관격인 해관총서는 11월 중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5% 감소)를 웃도는 감소 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11월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10.6% 급감해 시장 전망치(6% 감소)보다 더 부진하며 2020년 5월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수입 대비 수출 규모가 커 가까스로 총 698억4000만 달러(약 92조3300억 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10월 성적(851억5000만 달러)보다는 대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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