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파에 경매 시장 발길 끊겼다…11월 서울 아파트 낙찰률 14.2%

입력 2022-12-06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대 최저치 경신…갈수록 아파트 경매 물건 쌓여

(자료제공=지지옥션)
(자료제공=지지옥션)

전국 경매시장에 아파트가 쌓여가고 있다.

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904건으로 이 중 62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2.8%로 전월(36.5%) 대비 3.7%포인트(p) 하락하면서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2009년 3월(28.1%) 이후 1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낙찰가율은 78.6%로 전월(83.6%) 대비 5.0%p 하락하면서 2013년 5월(79.8%) 이후 처음으로 80% 선이 무너졌다. 평균 응찰자 수는 5.3명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정부가 서울 및 연접 4곳을 제외한 모든 규제지역을 해제했지만,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내림세는 멈추질 않고 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14.2%로 전월(17.8%) 대비 3.6%p 하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다시 한번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3.6%로 전월(88.6%)보다 5.0%p 떨어져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2.6명)보다 0.9명이 증가했다. 매매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되면서 경매시장 아파트 매수세도 자취를 감췄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40.8%로 전월(31.9%)보다 8.9%p 상승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7.4명으로 전월(5.8명)과 비교하면 1.5명이 늘었다. 가격 부담이 적은 경기 외곽의 감정가 2억 원 이하 아파트에 많은 응찰자가 몰리면서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낙찰가율은 78.9%로 전월(81.0%)보다 2.1%p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1.1%) 대비 8.2%p 하락한 22.9%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69.7%로 전월(78.7%)보다 9.0%p 떨어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8.4명으로 전월과 비슷했다.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낙찰가율은 모두 하락했다. 울산(77.9%)이 전월(85.8%) 대비 7.9%p 하락했다. 대전(71.0%)은 전월(78.7%)보다 7.7%p 하락했다. 대구(70.3%)와 부산(78.5%)은 각각 6.3%p, 5.6%p 떨어졌다. 전월(82.2%)과 비교하면 1.8%p 내려간 광주(80.4%)는 간신히 80%대를 유지했지만, 최근 7개월 연속 내림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손예진 3살 아들, 생일 영상에 깜짝 출연⋯"촛불 불어!" 화낸 이유는?
  • 장현승, '악귀설' 불러오던 태도에 후회⋯"입대 후 착해져, 완전 퇴마"
  • 단식 vs 정치생명… 특검 정국, 여야 대표급 '치킨게임'으로 번지다
  • 올데프 애니 복학…특혜일까 선례될까? [해시태그]
  • ‘무늬만 5만원’ 쿠팡 이용권 지급 첫날부터 “소비자 기만” 비난 쇄도(종합)
  • 겉은 '구스' 속은 '오리'… '가짜 라벨'로 소비자 울린 17곳 철퇴 [이슈크래커]
  • 트럼프 “엔비디아 H200에 25% 관세”…삼성·SK, 단기 변동성 확대
  • 이젠 “동결이 기본값”…한은, 인하 거둔 이유는 환율과 금융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040,000
    • -0.48%
    • 이더리움
    • 4,892,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2.36%
    • 리플
    • 3,070
    • -3.09%
    • 솔라나
    • 210,700
    • -2.18%
    • 에이다
    • 585
    • -5.03%
    • 트론
    • 455
    • +2.25%
    • 스텔라루멘
    • 340
    • -3.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260
    • -1.18%
    • 체인링크
    • 20,430
    • -2.39%
    • 샌드박스
    • 179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