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이 타던 차” 4억 치솟았던 벤츠 G, 돌연 경매 중단…“신원 불명 응찰 있어”

입력 2022-11-22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매 중단 후 게재된 블랙랏 사과문과 출품된 AMG G 63(출처=‘블랙랏’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경매 중단 후 게재된 블랙랏 사과문과 출품된 AMG G 63(출처=‘블랙랏’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탄 것으로 알려진 차량 경매가 마감 직전 중단됐다. 경매를 담당한 플랫폼 ‘블랙랏’은 대다수 응찰자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다며 이유를 밝혔다.

21일 경매 업계에 따르면 서울옥션의 오픈마켓 형식 경매 플랫폼 ‘블랙랏(BLACKLOT)’에 과거 정국이 탔던 것으로 알려진 벤츠 G바겐(AMG G 63)이 매물로 나왔다. 블랙랏은 이전 소유주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서울옥션이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신차 출고 후 직접 운행한 차량’이라며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배경에 차를 소개해 ‘이전 소유주는 BTS 정국’이라는 말이 돌았다.

응찰가는 시작가 1억5000만 원에서 시작해 마감 직전 4억2000만 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종료 직전 블랙랏은 돌연 경매를 중단했다.

이후 공지를 통해 “응찰 고객 중 다수의 외국인 응찰 내역이 확인되었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이들에 대한 신원파악을 시도했으나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다”면서 “응찰자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매를 진행할 경우 진정성 있는 응찰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해당 경매를 일단 중지하기로 했다”고 경매 중단 이유를 밝혔다. 블랙랏은 대책 마련 후 재경매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랏은 아트·토이·컬렉터블 아이템을 취급하는 플랫폼으로 자동차 경매가 진행되는 일은 이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8,000
    • -2.1%
    • 이더리움
    • 4,733,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832,500
    • -1.19%
    • 리플
    • 2,968
    • -3.39%
    • 솔라나
    • 195,800
    • -3.17%
    • 에이다
    • 616
    • -10.47%
    • 트론
    • 420
    • +1.94%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39%
    • 체인링크
    • 20,130
    • -4.64%
    • 샌드박스
    • 201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