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G7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선 논의에 하락...WTI 3.72%↓

입력 2022-11-24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한선, 시장 가격보다 높은 배럴당 65~70달러로 예상
중국 코로나19 규제로 원유 수요 불안감 커져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예상보다 더 많이 줄어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선을 곧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01달러(3.72%) 하락한 배럴당 77.9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3.72달러(4.2%) 떨어진 배럴당 84.64달러로 집계됐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G7은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선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폴리티코에 상한선이 배럴당 65~70달러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예상 가격이 시장 가격을 웃돈다는 점에서 유가가 타격을 받았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산 원유는 배럴당 62~63달러, 지역에 따라 67~6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생산 비용은 배럴당 20달러로 추정되므로, 상한선이 이대로 설정된다면 러시아는 원유 판매를 계속 이익을 낼 수 있다. 동시에 시장에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은 작아진다.

미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가격 상한선이 1년에 주기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하이 봉쇄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원유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날 공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시 회의에서 긴축 속도 조절론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가 하락 폭이 제한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약 370만 배럴 줄어든 4억3166만 배럴로 집계됐다.

휘발유 재고는 310만 배럴 증가해 시장이 예상한 증가 폭을 크게 웃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41,000
    • +5.95%
    • 이더리움
    • 3,159,000
    • +8.3%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5.86%
    • 리플
    • 2,126
    • +6.09%
    • 솔라나
    • 135,800
    • +8.29%
    • 에이다
    • 413
    • +6.44%
    • 트론
    • 416
    • +0.97%
    • 스텔라루멘
    • 239
    • +7.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00
    • +2.49%
    • 체인링크
    • 13,900
    • +7.09%
    • 샌드박스
    • 129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