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쟁력 격차 복구 여부 주목…목표가 8만 원으로 상향”

입력 2022-11-21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이투자증권)
(출처=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경쟁력 격차 복구 여부에 주목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8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올해 4분기 및 내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7조7000억 원, 전년 대비 28% 줄어든 33조6000억 원으로 하향한다”며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은 내년 2분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크게 축소된 경쟁사들과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격차가 얼마나 빨리 복구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송 연구원은 “1B 나노 DRAM과 236단 Double Stack 3D NAND에서의 빠른 수율 개선과 조기 본격 양산이 필요하다”며 “3나노 경쟁에서 동사는 GAA가 가진 속도 및 전력 소모량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고객 확보 전략”이라고 말했다.

다만 높은 수율을 달성해 TSMC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고 싶은 Nvidia, Qualcomm 등에게 적기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와, TSMC 3나노 FinFET 대비 낮은 이익률을 어떻게 극복할 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현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 순자산가치(BPS) 대비 1.26배, 1.16배”라며 “내년 1분기부터의 경기선행지표 반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배수 상향과 내년 3분기부터의 주당 가치 상승을 감안 시,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 시에는 저점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숨 고르기 끝냈다…이더리움 미결제약정 증가 소식에 '꿈틀' [Bit코인]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최강야구' 날 잡은 신재영과 돌아온 니퍼트…'고려대 직관전' 승리로 10할 승률 유지
  • “주 1회도 귀찮아”…월 1회 맞는 비만치료제가 뜬다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13: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97,000
    • -1.74%
    • 이더리움
    • 5,309,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4.44%
    • 리플
    • 725
    • -1.76%
    • 솔라나
    • 229,000
    • -0.48%
    • 에이다
    • 630
    • -2.02%
    • 이오스
    • 1,114
    • -3.88%
    • 트론
    • 153
    • -2.55%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00
    • -2.99%
    • 체인링크
    • 25,240
    • +6.68%
    • 샌드박스
    • 61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