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코스닥 상장 철회…“IPO 시장 위축에 적정 기업가치 평가받기 어려워”

입력 2022-11-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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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상장을 철회했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돼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회사 측 판단이 작용했다.

8일 밀리의 서재는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밀리의 서재 측은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된 IPO 시장 상황이 플랫폼 기업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밀리의 서재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밀리의 서재에 관심 가져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밀리의 서재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 평가를 얻은 것이 큰 수확이다. 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유일무이 독서 플랫폼 기업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의 서재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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