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WTI 1.3%↓

입력 2022-10-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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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로 중국 내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8달러(1.3%) 내린 배럴당 87.9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19달러(1.2%) 떨어진 배럴당 95.77달러로 집계됐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과 아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월 전망치인 4.4%에서 3.2%로 1.2%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아시아 지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도 4.9%에서 4.0%로 낮춰잡았다.

IMF는 이번 하향 조정과 관련해 중국 경제가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부동산 경기침체의 여파로 빠르게 둔화 중이라고 지적했다. 노무라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현재 중국에서는 28개 도시에서 다양한 수준의 통제·봉쇄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5조6000억 위안을 차지하는 지역 규모다. 특히 중국 내 제조업 허브인 광저우에서는 통제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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