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프로젝트TL 출시 일정 지연…신작 부재로 이익 감소세”

입력 2022-10-06 0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 목표주가 45만 → 40만 원 하향조정…투자의견 ‘매수’ 유지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부재로 이익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11.1%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5696억 원(+13.8% YoY, -9.5% QoQ), 영업이익은 981억 원(1.9% YoY, -20.2% QoQ)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리니지M 매출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겠으나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PC, 콘솔 MMORPG인 프로젝트TL을 개발, 최근 사내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내년 2분기 중 출시가 예상된다”며 “ PC, 콘솔 MMORPG는 개발하는 기업들이 거의 없어 공급이 부족한 장르이기에 시장 환경을 감안하면 프로젝트TL의 흥행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하향은 프로젝트TL을 포함한 신작 출시 일정이 기존 당사의 가정보다 지연됨에 따라 2023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3.2%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아직 신작 출시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엔씨소프트를 서둘러 매수할 필요는 없다”면서 “하지만 PC, 콘솔 MMORPG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 가능성은 충분히 긍정적이며 2023년에 꼭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게임사 중 하나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74,000
    • +1.33%
    • 이더리움
    • 4,104,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04%
    • 리플
    • 714
    • -0.42%
    • 솔라나
    • 220,900
    • +3.47%
    • 에이다
    • 627
    • +0.48%
    • 이오스
    • 1,101
    • -0.63%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1.44%
    • 체인링크
    • 18,910
    • -0.63%
    • 샌드박스
    • 594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