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성 역무원 살해한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 영장심사 종료…“죄송하다”

입력 2022-09-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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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동료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전 모씨가 1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동료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전 모씨가 1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동료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모(31) 씨가 1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전 씨의 영장심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영장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선 전 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전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현재 전 씨의 신상 공개와 함께 보복범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 씨는 범행 당일인 지난 14일에 피해자의 근무지를 알아내기 위해 지하철 6호선 구산역 고객안전실에 들어가 공사 내부망인 메트로넷에 접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전 씨는 오후 9시께 신당역에서 동료 여성 역무원을 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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