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신당역 사건 현장 “오늘 갈 예정”

입력 2022-09-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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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이투데이DB)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이투데이DB)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늘 1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당역 현장에 갔느냐’는 여가위 위원들의 질의에 “오늘 갈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20대 스토킹 피해자의 86%가 여성”이라고 언급하며 여성 폭력에 구조적 원인이 있냐고 묻자 김 장관은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면서 “이 사건을 젠더갈등으로 보는 부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여성이 더 많은 범죄피해자가 되고 있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고 피해자에 대한 보호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회의장 앞에는 용혜인 의원의 주도로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피해자를 위한 추모공간이 설치돼 권인숙, 이소영, 조은희, 유정주, 양이원영, 윤영덕 의원 등이 조의를 표했다.

김 장관은 하루 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발생한 신당역 역무원 살해사건을 접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지난 4월 국회에 제출한 스토킹피해자보호법이 조속히 통과되어 피해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더욱 강력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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