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공연하지 않을 것”…친부 통제 벗어난 브리트니 스피어스 충격 선언

입력 2022-09-13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공연 중단을 선언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1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에 지난 공연들에서 찍었던 사진을 게재하며 “내게 트라우마를 남긴 시간이었다. 아마 난 다시는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가족을 향한 비난이 담긴 글도 잇따라 올렸다.

그는 “후견인 임기가 끝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고통스럽다”며 “가족들이 나한테 그런 짓을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평생 힘들 것 같다. 엄마, 아빠는 나를 버렸다. 두 사람 다 지옥에서 불타길 바란다”고 적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의 결정으로 14년가량 이어진 후견인 아버지의 통제에서 벗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700억 원에 달하는 딸의 재산을 관리해왔으며, 가수 활동은 물론 피임 등 사생활까지 관여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스피어스는 최근 샘 아스하리와 재혼했다. 2006년 이혼한 케빈 페더라인과 둔 두 아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제이든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피어스가 SNS에 노출 사진을 게재하는 것에 대해 “나를 위해서라도 멈춰주길 바란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6,000
    • -0.08%
    • 이더리움
    • 4,571,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2.58%
    • 리플
    • 3,082
    • +1.02%
    • 솔라나
    • 199,600
    • -0.4%
    • 에이다
    • 626
    • +0.48%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13%
    • 체인링크
    • 20,930
    • +2.3%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