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도 송편 먹자”…추석 맞은 게임업계, ‘추석 테마’ 이벤트 풍성

입력 2022-09-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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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제공=각사)
▲국내 게임사들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제공=각사)

국내 게임사들이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이용자들을 위한 ‘추석 테마’ 이벤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특히 송편, 보름달과 달토끼, 민속놀이 등 한국적이면서도 추석 명절에 맞는 요소들을 이용해 게임 재화는 물론 재미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BTS 진이 참여한 추석 업데이트, ‘이그니션 풀 문 파티’를 추가했다.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진의 외형을 닮은 ‘진로이드 교환권’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아울러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모은 재료로 다양한 송편을 제작하는 ‘달달고소 송편 만들기’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도 각각 ‘풍요로운 토끼 왕국’, ‘풍요의 달토끼 마을 축제’, ‘몽환의 섬의 보름달 호랑이’ 이벤트를 통해 추석을 테마로 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리니지M은 14일, 2M과 W는 21일까지 등장하는 이벤트 던전을 통해 아이템과 경험치 혜택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추석을 기념해 14일까지 송편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내 미션을 통해 모은 송편을 조합해 4성 영웅 소환권, 전설 의상 교환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13일까지 게임 접속만으로도 최대 100장의 카드 소환권을 제공하는 푸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추석 업데이트를 통해 ‘한복 외형 아바타’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28일까지 매일 1시간씩 입장 가능한 이벤트 던전에서 ‘한복 조각’을 모아 아바타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9일~12일) 동안 특정 시간에 접속할 시 ‘축복의 성장 지원 상자’ 등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푸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은 달토끼 탈것과 보름달빛 의상세트를 출시했다. 포럼을 통해 추석·한가위 N행시를 짓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밖에도 위메이드의 ‘미르4’와 ‘미르M’,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테일즈런너’,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등도 ‘추석 테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업계는 추석이 민족 최대 명절이고 연휴도 긴 만큼, 이벤트 보상을 다른 기념일에 비해 풍성하게 준비하는 경향이 있다”라면서, “특히 이용자들에게 송편이나 달토끼 같은 한국적인 소재들을 활용한 재미도 드리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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