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주 아파트 붕괴 관련 HDC현산 청문…내달 최종 처분 결정

입력 2022-08-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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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의 크레인 해체 작업에 투입될 크레인이 세워져있다.
 (연합뉴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의 크레인 해체 작업에 투입될 크레인이 세워져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업체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본청에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와 외부 주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동 사고와 관련한 청문이 진행됐다. 올해 1월 11일 화정동 사고가 발생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청문에서 참석자들은 부실시공과 중대재해 적용 문제를 두고 질의와 소명을 이어갔다. 시는 청문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중 최종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이던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는 1월 11일 구조물과 외벽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 수사 결과 구조검토 없이 39층 바닥 면 시공법을 변경했고, 하부층 36∼38층 3개 층 지지대(동바리)를 미리 철거하는 등 복합적 과실이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9월 안에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며 “국토부와 노동부가 요청한 건에 대해 각각의 처분이 내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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