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용량ㆍ자투리 ‘상생상품’으로 밥상 물가 잡는다

입력 2022-08-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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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 매장 전경. (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 매장 전경.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상생상품을 앞세워 소비자 밥상물가 부담을 덜겠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농가 적체 물량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은 '상생 과일'이라는 이름으로 사과, 참외 등을 시세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실제 참외, 자두, 사과 등 10여 품목의 ‘상생’ 시리즈 과일들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상생 과일’ 인기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와 참신한 ‘상생 상품’을 기획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일반상품 대비 용량은 2배 이상 늘리고 가격은 50% 낮춘 ‘대용량 김자반’이 있다. 김자반은 일반적으로 50~70g 정도의 소용량 상품이 대다수다. 롯데마트는 김 원료 품질은 우수하지만 브랜드 경쟁력이 약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파트너사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는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300g 대용량 김자반을 최저가로 기획했다.

26일에는 ‘자투리 육포’를 출시한다. 육포는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각 잡힌 모양으로 자르는 성형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평균적으로 원물의 15~20% 정도가 버려진다. 맛과 품질은 완제품과 같기에 롯데마트는 ‘못생겨도 맛과 양은 최고일세’라는 콘셉트로 일반 상품 대비 10% 이상 저렴한 ‘자투리 육포’를 기획했다.

이 외에도 최근 폭락한 쌀 시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25~31일 쌀 상생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롯데상사와 함께 적체 물량 해소가 시급한 창녕, 예산, 홍성 등의 산지를 직접 찾아 약 500여 톤의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정갈한 쌀(20㎏)’을 평균 시세 대비 15%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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