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 확진자 4개월여 만에 15만 명 넘어…위중증 400명 돌파

입력 2022-08-10 09:57 수정 2022-08-10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발생 15만1177명, 해외유입 615명 등 15만179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방역당국의 정점 예상치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17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5만1177명, 해외유입은 615명이다. 앞서 질병청은 유행 정점기 최대 15만 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확진자 규모는 정점 예상치를 웃도는 규모이자, 4개월여 만에 최다치다.

사망자는 50명 추가됐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도 402명으로 하루 새 38명 늘었다. 위·중증환자는 9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병상 가동률은 추가 확보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37.8%, 준중증환자 병상은 58.1%,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4.8%가 가동 중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63만9166명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집단감염도 늘고 있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4주간 요양병원·시설에서만 총 116건, 2,445명의 집단감염 사례가 있었다”며 “집단감염 사례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평상시 감염관리자 부재, 병상 간 거리 미확보, 확진자·비확진자 간 동선 분리가 미흡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점검 및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우수 대응사례를 요양병원·시설에 배포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조치는 즉시 시행하는 한편, 간병인·감염관리자 대상 감염관리 교육, 시나리오별 모의훈련 실시를 통해 시설의 현장 대응력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1만3698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9732개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변우석, '럽스타그램' 의혹에 초고속 부인…"전혀 사실 아냐"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03,000
    • +2.34%
    • 이더리움
    • 4,239,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1.35%
    • 리플
    • 721
    • -0.41%
    • 솔라나
    • 215,600
    • +7.37%
    • 에이다
    • 649
    • +1.88%
    • 이오스
    • 1,147
    • +2.41%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3.67%
    • 체인링크
    • 19,980
    • +2.46%
    • 샌드박스
    • 624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