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직속 국민통합위 ‘실용적 갈등 해법’ 약속…“사면 의견도 전하겠다”

입력 2022-07-27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안별 특위 만들면 6개월 내 '구체적 입장' 내 尹 건의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직속 위원회인 국민통합위가 27일 출범했다. 사회갈등에 대해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출범식에서 “국민통합은 국정을 수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지내면서도 보편적 가치를 공유토록 노력해 진정한 통합의 밑거름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준비를 하고 계층이동 사다리를 튼튼히 해서 우리 사회의 해묵은 갈등을 풀어갈 것”이라며 “이런 과제는 특정 분야나 부처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필요한 개혁과제의 선별과 추진 방안에 대해 많은 고견을 달라”고 당부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성과가 미미한 다수 정부 위원회를 통폐합하는 와중에 국민통합위가 윤석열 정부 첫 직속 위원회로 출범한 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국민통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선 거창한 담론에 머물 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의 갈등과 분열을 직시하며 실용적 해법을 구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장비와 수순이 필요한지 잘 따져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김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위원 29명, 기획재정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된다.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등 4개 분과로 나뉜다. 각각 최재천 변호사, 김민전 경희대 교수,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윤정로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 브리핑룸에서 출범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 브리핑룸에서 출범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기능은 △국민통합을 위한 국가전략 수립 △국민적 통합가치의 도출·확산 및 정책 지원 △국민통합 관련 법·제도 개선 △사회갈등 예방 및 해결 등에 대해 대통령 자문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분야별로 나뉜 분과위원회가 현안과 필요에 따라 특별위원회 등을 설치해 구체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것이다.

김 위원자은 이날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요구하는 바는 작은 해법이라도 제시하는 성과들을 쌓아 국민통합에 크게 기여하는 위원회”라며 “분과위마다 필요한 아젠다를 선정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특위를 운영해 6개월 안에 입장을 정리해 윤 대통령에게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컨대 경제분과위는 ‘대·중소기업 상생 특위’를 설치한다. 집중적으로 논의해 정부와 대통령실의 입장을 정리해 윤 대통령에 건의할 것”이라며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관해서도 “국민통합을 위해 의미 있는 사면은 어떤 건지에 대해 필요하다면 윤 대통령에게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손해배상 소송 문제에 대해선 “노사 갈등은 전문적으로 관여하는 부처와 위원회가 있다”며 “굳이 국민통합위가 개입할 일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4.09]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6.04.08]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밴스 부통령 “합의 결렬…이란 핵무기 개발 포기 약속하지 않아”
  • 연구 설계까지 맡는 ‘AI 과학자’ 등장…AI가 가설 세우고 실험 설계
  • 정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전면 재수색…민·관·군·경 250명 투입
  • LG유플, 13일부터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IMSI 난수화 도입
  • 디저트 유행 3주면 끝? ‘버터떡‘ 전쟁으로 본 편의점 초고속 상품화 전략
  • 신한금융 "코스피6000 안착하려면 이익·수급·산업 바뀌어야"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935,000
    • -1.18%
    • 이더리움
    • 3,309,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35,500
    • -3.13%
    • 리플
    • 1,984
    • -1.15%
    • 솔라나
    • 122,900
    • -1.84%
    • 에이다
    • 364
    • -2.93%
    • 트론
    • 478
    • +0.63%
    • 스텔라루멘
    • 227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40
    • -1.29%
    • 체인링크
    • 13,120
    • -2.24%
    • 샌드박스
    • 112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