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홍콩 이중 상장 신청 결정…연내 마무리 전망

입력 2022-07-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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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차 상장서 이중 상장으로
이사회 신청 승인, 연말 전 절차 완료 예상
상장시 미국-홍콩 주식 교환, 중국 본토 투자자 참여 가능

▲중국 베이징 알리바바 건물 앞에 로고가 보인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 알리바바 건물 앞에 로고가 보인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가 홍콩증시에 이중 상장(dual-primary listing)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사회는 홍콩증권거래소의 이중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연말 전까지 상장 절차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우린 중국과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 회사의 성장과 미래를 공유하고 더 광범위한 투자자를 모집하기를 원한다”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알리바바는 뉴욕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에서 보통주 형태의 이중 상장사가 된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는 현재 홍콩증시에서 2차 상장사로 거래되고 있다. 이중 상장사가 되면 미국 주식예탁증권(ADS)이 홍콩 보통주와 대체 가능하다고 알리바바 측은 설명했다. 또 2차 상장사와 달리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상하이나 선전거래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만큼 투자 기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대니얼 장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홍콩과 뉴욕 모두 개방성과 다양성이라는 공통된 특징을 가진 글로벌 금융 중심지”라며 “특히 홍콩은 알리바바의 세계화 전략을 위한 발판으로, 우린 이를 통한 미래를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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