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 우리‧신한은행 2조 해외 송금 의혹 수사

입력 2022-07-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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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방검찰청. (뉴시스)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뉴시스)

검찰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수상한 해외 송금’을 들여다보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나욱진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에 사건이 배당 돼 이제 막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이 사건에 대한 자료를 대검찰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은행은 서울의 한 지점에서 최근 1년 간 8000억 원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외환거래가 이뤄진 사실을 내부 감사를 통해 포착해 금감원에 보고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달 23일 이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신한은행으로부터도 1조3000억 원의 외국환 이상 거래 현황을 보고 받고 해당 지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는 환치기 등 불법 외환 거래 수사를 전문으로 하는 부서다. 검찰은 이 해외 송금 사건이 가상 자산 투기 세력의 불법 자금 세탁 행위인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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