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파나마 지하철' 사업, 영국 금융전문지 '올해의 거래' 선정

입력 2022-07-13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건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자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 금융약정이 영국의 금융전문지 TXF 글로벌로부터 미주지역 부문 '올해의 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TXF는 2013년 런던에서 설립된 무역과 수출, 원자재 공급망 관련 금융 종합 미디어로 매년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이뤄진 최고의 거래 10개를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을 수행하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6월 27억 달러 규모의 건설대금 지급 확약서를 매입하는 중장기 금융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금융기관이 수출채권이 매입해 수출자에게 자금을 우선 공급하고 3~7년 후 발주처로부터 해당 자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은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총 25㎞의 고가철로 모노레일과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총 28억 달러 규모 파나마 정부 최대 인프라 사업이다. 2019년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입찰에 참여해 2020년 2월 사업권을 따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국 ECA의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제도 신설로 파나마 역대 최대 인프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음은 물론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금융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08,000
    • +1.8%
    • 이더리움
    • 4,630,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0.59%
    • 리플
    • 740
    • +0.82%
    • 솔라나
    • 198,500
    • +0.3%
    • 에이다
    • 659
    • -0.15%
    • 이오스
    • 1,162
    • +2.56%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1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0.16%
    • 체인링크
    • 20,220
    • +2.02%
    • 샌드박스
    • 639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