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악연’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사의 표명

입력 2022-07-06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뉴시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주도했던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지난해 법무부의 연임 결정으로 한 부장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면서 검찰 내에서는 그가 직무를 계속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곤 했다.

진보성향 모임으로 분류되는 ‘우리법연구회’ 판사 출신인 한 부장은 2019년 외부 공모로 대검 감찰부장에 임명됐다. 이른바 ‘추미애-윤석열 갈등’ 국면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당시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하자 대검에서 관련 절차를 주도했다. 그는 윤 전 총장 징계위원회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2020년 ‘채널A 사건’ 때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검사장)과 채널A 기자 유착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나서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다.

한 부장과 윤 대통령은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으로도 대립각을 세웠다. 한 부장은 2020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에서 검사들이 증인에게 위증을 시켰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법무부로부터 받았다. 윤 대통령이 대검 인권부로 사건을 이관하라고 지시했지만 한 부장은 자체 감찰을 하고 있다고 맞서며 두 사람의 ‘악연’은 이어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인 5월, 한 부장을 공개 비판한 정희도 부장검사가 자신의 직속 부하인 대검 감찰1과장에 보임돼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05,000
    • -1.49%
    • 이더리움
    • 3,442,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63%
    • 리플
    • 2,247
    • -3.52%
    • 솔라나
    • 139,900
    • -0.43%
    • 에이다
    • 428
    • -0.23%
    • 트론
    • 456
    • +4.11%
    • 스텔라루멘
    • 258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0.91%
    • 체인링크
    • 14,530
    • -0.55%
    • 샌드박스
    • 130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