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냄새나면 의심해보라”…차에서 ‘독사’ 나와 기겁한 차주 사연

입력 2022-06-28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승용차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던 중 독사가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에서 뱀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에어컨에서 썩은 냄새가 자꾸 나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고 있었는데 뱀이 딸려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소리 지르며 놀라서 뒤로 자빠졌다”며 “일단 정신을 차리고 차 문을 닫아놓은 채로 119를 불렀다. 소방대원이 집게로 뱀을 잡았다. 죽은 줄 알았는데 지퍼백에서 꿈틀거렸다”고 설명했다.

A 씨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승용차 글러브박스에 늘어진 뱀의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뱀에 대해 “유혈목이로, 꽃뱀으로 불리는데 독사라고 한다”며 “트라우마가 생겨서 조수석 앞 글러브박스를 보면 기겁한다. 에어컨에서 썩은 냄새가 나면 의심해보라”고 당부했다.

한 누리꾼이 “어디에 주차해놨길래 유혈목이가 들어왔을까”라고 묻자, A 씨는 “산 근처에 주차한 적이 있다”며 “에어컨 물 빠지는 곳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A 씨 차에서 발견된 뱀은 일명 꽃뱀으로 불리는 유혈목이로, 국내에 사는 뱀 중 대형(몸길이 0.5m~1.2m)이며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과거엔 독사가 아니라고 알려졌지만 잘못된 정보다. 입 안쪽에 독니가 숨겨져 있으며, 전신 내출혈과 두통·실신·신부전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죽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이 뱀에 물린 중학생이 사망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88,000
    • -0.34%
    • 이더리움
    • 3,410,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0.59%
    • 리플
    • 2,074
    • -0.29%
    • 솔라나
    • 129,300
    • +1.41%
    • 에이다
    • 388
    • +0.78%
    • 트론
    • 507
    • +0.2%
    • 스텔라루멘
    • 236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30
    • -1.37%
    • 체인링크
    • 14,540
    • +1.04%
    • 샌드박스
    • 112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