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업 진출한다

입력 2022-06-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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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업에 진출한다.

우리카드는 26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인도네시아 현지 할부금융회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3개월 만에 현지 금융당국의 인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법인 중 최단기간 승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현지 금융당국의 빠른 승인이 가능했던 김정기 사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적극적인 진출 의지뿐만 아니라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산하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등의 협조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우리카드는 3분기 이내에 인수 거래를 마무리하고 인도네시아 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지난 1994년 설립한 회사로 총자산 9200만 달러, 임직원 1100여 명 규모의 중견 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바탕으로 한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6년 미얀마에 투투파이낸스를 설립하면서 첫 해외진출을 했다. 미얀마 투투파이낸스는 설립 3년 만인 지난 2019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지난해에는 1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현재 2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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