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 의약품 수송 자격 갱신

입력 2022-06-24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ATA 전문 심사위원 심사 통과

▲대한항공 보잉747-8F 화물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47-8F 화물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인증(CEIV Pharma)을 갱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항공운송인증은 세계적인 운송 전문가들이 의약품 운송 절차와 보관 시설, 장비 및 규정 등 280여 개 항목을 까다롭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의약품 항공운송인증은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지난 2019년 의약품 항공운송인증을 취득한 대한항공은 올해 2월부터 인증 갱신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5개월 간 준비 작업을 했다.

대한항공은 50년 넘는 항공화물 운송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신, 실험용 시약, 혈청 등 의약품 수송을 위한 ‘Specialized-PHARMA’와 꽃, 수산물, 과일 등 신선화물을 위한 ‘Specialized-FRESH’ 등 수송 전 과정에서 각 품목별로 요구되는 최적 온도를 유지해 안전하게 운송한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공동투자를 통해 지난해 9월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쿨 카고 센터(신선화물 환적창고)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항공화물의 외부 노출 시간과 동선을 최소화해 온도에 민감한 화물 운송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 9월 백신 태스크포스를 결성하고 국토교통부, 질병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코로나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해왔다. 지금까지 1억 회분 이상의 코로나 백신을 수송했으며 코로나 치료제,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전 세계로 운송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약품 수송에 대한 전문성과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입증한 셈"이라며 "이를 계기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국제 항공화물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3]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4,000
    • -2.15%
    • 이더리움
    • 4,553,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868,000
    • +1.28%
    • 리플
    • 3,055
    • -1.74%
    • 솔라나
    • 199,200
    • -3.63%
    • 에이다
    • 620
    • -5.05%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55%
    • 체인링크
    • 20,380
    • -3.82%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