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누적 국세수입 34.5조 더 걷혔지만...중앙정부 빚 1000조 돌파

입력 2022-06-16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올 들어 4월까지 국세 수입이 고용ㆍ소비회복 등에 힘입어 1년 전 보다 34조5000억 원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과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인한 총지출 확대로 통합재정수지 적자 폭은 더 커졌다. 중앙정부 채무는 1000조 원을 돌파했다.

기획재정부가 16일 발간한 '월간 재정 동향 및 이슈 2022년 6월호'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국세 수입은 167조9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조5000억 원 증가했다.

4월만 놓고 보면 국세수입은 56조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1조9000억 원 더 걷혔다. 이에 따라 2차 추경에서 수정한 국세수입 예산 396조6000억 원 대비 진도율은 42.3%로 전년보다 3.5포인트(P) 늘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고용회복 등에 따라 근로소득세 중심으로 전년보다 8조 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수출 호조 지속 및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으로 21조4000억 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도 소비 회복과 제품 수입 증가 영향으로 5조3000억 원 늘었다. 반면 교통세는 유류세 인하 등으로 2조1000억 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정부출자수입 증가 덕에 전년보다 1조2000억 원 늘어난 14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기금수입(63조8000억 원)은 1년 전보다 7조4000억 원 줄었다. 자산운용수입이 전년보다 8조6000억 원 준 영향이다.

이로써 총수입은 245조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8조3000억 원 늘었으며, 진도율(40.4%)은 2.2%P 상승했다.

총지출은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신속 집행 등으로 전년대비 33조2000억 원을 늘어난 267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4월 누계 기준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21조3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적자폭이 5조 원 더 확대된 것이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37조9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보다는 적자폭이 2조5000억 원 개선됐다.

4월 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는 1001조 원으로 작년 결산(939조1000억 원)보다 61조9000억 원 늘었다. 국채 발행(999조 원)이 62조 원 늘어난 것이 채무액 증가로 이어졌다.

정부는 2차 추경 기준으로 연말 국가채무가 1037조7000억 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는 "향후 국가채무·재정수지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정준칙 도입 등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재정혁신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2: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47,000
    • -0.43%
    • 이더리움
    • 2,602,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295,200
    • -1.67%
    • 리플
    • 1,697
    • -0.7%
    • 솔라나
    • 108,200
    • -2.52%
    • 에이다
    • 240
    • +0.42%
    • 트론
    • 503
    • +1.62%
    • 스텔라루멘
    • 298
    • -6.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20
    • -0.67%
    • 체인링크
    • 11,870
    • -0.08%
    • 샌드박스
    • 81.77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