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할리파 UAE 대통령 별세, 항년 73세

입력 2022-05-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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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부흥 이끌어
2014년 뇌졸중 수술 이후 거의 모습 보이지 않아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아부다비/AP연합뉴스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아부다비/AP연합뉴스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향년 73세.

국영 WAM통신은 성명에서 “셰이크 할리파 대통령이 지병으로 서거했다”며 “이날부터 40일간 조기를 게양하는 등 국가 애도 기간을 지키고 모든 정부 부처와 민간기관 업무를 3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군주이기도 한 셰이크 할리파는 2004년부터 재임 중인 UAE의 두 번째 대통령이다. 그는 7개의 작은 토후국으로 구성된 UAE를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도록 도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격동의 시기에 국가를 잘 이끌었다고 CNBC는 평가했다.

그는 뇌졸중으로 2014년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다. 칙령은 계속 내렸지만, 대부분 의례적인 역할이었다. 그동안 그의 이복동생인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가 사실상의 통치자 역할을 했다.

UAE 헌법에 따라 부통령 겸 두바이 지도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이 당분간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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