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고객 다변화로 실적 기대치 상회…목표가 11% 상향” -미래에셋증권

입력 2022-05-02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미래에셋증권)
(출처=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2일 만도에 대해 ‘다른 업체 대비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도 6만8000원으로 기존 대비 11% 높여 잡았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1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689억 원, 영업이익률 4.1%로 각각 전년 대비 4.0%, 0.7%p 하락했다”며 “고객 다변화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그러나 고객 다변화, 믹스 개선, 가동률 상승, 원화 약세로 다른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했다”고 덧붙였다.

만도의 1분기 매출액도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조69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는 현대기아차와 중국, 북미, 인도 지역 고객 다변화에 따른 물량 회복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높은 전장 제품 비중에 따른 믹스 개선, 지속적인 고객 다변화가 긍정적인 요소라고 봤다.

만도의 연간 목표인 6조9000억 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예정이나 다변화된 고객사의 물량 증가가 뒷받침해 줄 거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만도는 중국 락다운에 따른 고객사 생산 차질로 2분기 글로벌 가동률을 하락하고, 늦춰진 반도체 수급난 해소 시점으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고객사 중국 공장 재가동, 견조한 1분기 실적, 고객사 신규 공장 건축에 따라 연간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01,000
    • -5.53%
    • 이더리움
    • 4,176,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589,000
    • -6.58%
    • 리플
    • 709
    • -0.28%
    • 솔라나
    • 177,700
    • -3.95%
    • 에이다
    • 629
    • +1.94%
    • 이오스
    • 1,067
    • -1.02%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00
    • -5.62%
    • 체인링크
    • 18,500
    • -2.17%
    • 샌드박스
    • 594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