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박지현ㆍ이준석 대표, 한번 좀 만납시다”

입력 2022-04-27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당 대표에 면담 요청…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뉴시스)
(뉴시스)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 씨가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양당 대표에 면담을 요청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27일 “하 씨가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소속 단위로 활동 중인 군인권센터를 통해 이달 내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양당 대표(비상대책위원장) 및 원내대표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면담 요청 대상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ㆍ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다.

그는 “성 소수자는 오랜 세월 부당한 차별을 전면에서 마주 해왔으며, 평등법 제정에 반대하는 혐오 세력의 주된 공격 대상이기도 하다”며 “저 역시 트랜스젠더 당사자로서 차별과 혐오를 온몸으로 받아냈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차별받아 마땅한 존재는 어디에도 없다”라며 “지난해 고 변희수 하사를 비롯한 여러 트랜스젠더들이 차별에 신음하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과 인권ㆍ차별 현안에 대한 정치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차별금지법은 성별이나 장애, 병력, 나이, 출신 국가 등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을 것을 명문화한 법이다.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처음 발의된 뒤 15년간 발의와 폐기가 반복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68,000
    • -1.16%
    • 이더리움
    • 4,447,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56%
    • 리플
    • 754
    • +3.15%
    • 솔라나
    • 207,600
    • -1.05%
    • 에이다
    • 713
    • +5.79%
    • 이오스
    • 1,149
    • +1.23%
    • 트론
    • 161
    • +1.26%
    • 스텔라루멘
    • 166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0.82%
    • 체인링크
    • 20,500
    • +1.79%
    • 샌드박스
    • 661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