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꾸준한 업황 개선 기대 - 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22-04-22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꾸준한 업황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21.35%(1320원) 높은 7500원으로 제시했다.

22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실적 정상화를 위해 해양 부문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중공업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의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며 "그러나 이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던 물량이며 해양 부문의 수주잔고가 부족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3년간의 상선 도크가 차있는 현 시점에서 정상화에 가장 필요한 조건은 해양 부문의 신규수주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해양부문 매출 비중이 1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평택공장 수주 외의 추가적인 해양플랜트 수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해상원유설비의 채산성을 가뿐히 만족하는 1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연내 해양 부문 수주를 통한 매출액 성장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81,000
    • -1.46%
    • 이더리움
    • 4,68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88%
    • 리플
    • 734
    • -2.26%
    • 솔라나
    • 197,800
    • -3.32%
    • 에이다
    • 660
    • -2.51%
    • 이오스
    • 1,134
    • -2.74%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2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2.33%
    • 체인링크
    • 19,890
    • -3.07%
    • 샌드박스
    • 642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