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쓴 이은해, 이런 모습”…합성사진까지 만든 ‘네티즌 수사대’

입력 2022-04-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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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캡처)
▲(커뮤니티 캡처)
‘가평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로 조사를 받은 뒤 잠적한 이은해 씨와 공범 조현수 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이들의 얼굴에 마스크 등을 합성해 공유하고 있다.

13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이 씨와 조 씨의 기존 얼굴 사진에 마스크나 모자 등을 합성한 사진들이 게시됐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두 사람의 얼굴을 공개하며 공개수배령을 내렸다. 그러나 범인 추적에는 진전이 없으며 현재 3번째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에서 이 씨와 닮은 사람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으나 유의미한 제보는 적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얼굴 식별이 어려워 이 씨와 조 씨가 4개월가량 수사망을 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지난 7일에는 부산 금정경찰서에 이 씨와 조 씨를 닮은 사람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결과 다른 사건 수배자인 것이 확인돼 체포하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에 따르면 마스크를 쓴 상태라 계곡 살인 용의자와 닮은 것으로 보일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기존에 공개된 피의자 사진에 마스크와 안경, 모자 등을 합성한 사진들을 만들어 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마스크 합성한 사진을 위주로 공유해야 할 것 같다”며 합성 사진 공유를 독려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외에도 공개대화방 등을 통해 단서 찾기에 나선 누리꾼들도 있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 씨와 조 씨를 검거하기 위해 합동수사팀을 꾸려 4개월째 이들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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