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윤열현 대표 용퇴…3인 각자 대표에서 2인 대표 체제로

입력 2022-04-03 13:28 수정 2022-04-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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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용퇴하고 특별경영고문으로 선임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3인 각자 대표 체제였던 교보생명은 2인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기존 3인 각자 대표 체제(신창재ㆍ윤열현ㆍ편정범 대표)에서 2인 각자 대표 체제(신창재ㆍ편정범)로 최고 경영진을 재편했다.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영업통'인 윤 사장은 2019년 3월부터 사장직을 맡았지만 이번에 퇴임해 특별경영고문으로서 40년간 쌓은 영업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회사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막중한 임무를 젊은 후배들에게 남기며 용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디지털 업무에 주력해온 편 사장이 보험영업과 경영지원, 대외협력담당까지 통할하게 된다. 신 회장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기업 전략을 짜는 전략기획 업무를 맡는다.

교보생명은 주총에서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와 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 등 두 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현재 보험업계에서 여성 사외이사가 두 명 이상인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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