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바이든, ‘정권 교체’ 발언 우려스러워…면밀히 주시”

입력 2022-03-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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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화상연설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화상연설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정권 교체’, ‘도살자’ 발언한 것과 관련해 크렘린궁이 “우려스럽다(alarming)”며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ㆍ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매우 우려스러운 발언”이라며 “주의 깊게 꾸준히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폴란드 바르샤바 연설에서 “제국을 재건하려는 독재자는 자유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사랑을 결코 없애지 못할 것”이라며 “이런 사람은 집권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같은 날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만난 뒤 푸틴 대통령을 ‘학살자’(butcher)라고 부르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직후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집권 여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거론할 문제가 아니다”며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이 선출한다”고 즉각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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