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코로나19로 중국 성수기 효과 반감 - 유안타증권

입력 2022-03-28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8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코로나19로 중국 성수기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6만 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해외유입 제외) 수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가적인 신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주요 도시들이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하며 철강 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반면, 3월 철강업체 가동률은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낮은 수준이나 올해 1~2월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라며 "재고 부담은 높지 않으나 코로나19 상황이 4~5월에 개선되지 않는다면 계절적 성수기 효과 역시 반감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철강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세계 조강생산량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9%와 1.1%로 파악된다"며 "전쟁에 따른 철강재 공급 차질 우려로 3월 이후 유럽 및 미국 철강재 가격은 급등했지만, 자국 철강 소비를 자국 생산으로 감당할 수 있는 중국 철강재 가격은 상대적으로 약세 시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속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바 비용 인상(Cost Push)이 나타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후 원료탄 수급 상황이 개선되어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된 이후 제품가격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30,000
    • +4.38%
    • 이더리움
    • 4,149,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2.97%
    • 리플
    • 714
    • +1.28%
    • 솔라나
    • 212,700
    • +5.19%
    • 에이다
    • 623
    • +3.15%
    • 이오스
    • 1,101
    • +2.04%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3.21%
    • 체인링크
    • 18,890
    • +1.61%
    • 샌드박스
    • 596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