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이른 시일에 윤석열 당선인께 총리 후보 보고"

입력 2022-03-27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리 후보 보고 시점에 대해서는 즉답 피해
내일 청와대 회동 관련해서 "의제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것"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들어서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수위 사진기자단)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들어서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수위 사진기자단)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27일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총리 후보를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총리 인선 시기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비서실장은 "(총리를 선임하는 데) 약 35일 정도 걸린다. 그래서 지금 진행돼야 할 지점이 있다"며 "(인수위에서 생각하는) 후보에게 연락해 검증에 응하겠냐고 물어보고 난 후, 검증에 응하겠다고 한 후 (절차를 걸쳐) 당선인이 낙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 당사자가 총리직을 수락할 것인가 아닌가도 물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보고 시점에 대해 장 비서실장은 즉답을 피했다.

초대 총리 후보군이 5배수로 압축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오보인 것 같다"고 부인했다.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회동에 대해 장 비서실장은 "지난 금요일 오후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른 시일 내 회동하자고 이야기했다"며 "당선인께 청와대 의견을 전달했고 이후 자리가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소통하면서 (청와대와) 간격을 좁혀왔다"며 "(회동 성사) 계기가 있기보다는 국민 걱정 덜어드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겠냐고 윤 당선인이 결단했다"고 말했다.

회동 의제에 대해서는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HBM이 낳은 참극...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조화 깨졌다 [디커플링 두 회사 ②]
  • 높아지는 日정부 압박 수위…라인야후, 네이버 색깔 빼기 본격화
  • 대북 확성기 설치 언제부터?…북, 오물 풍선 대응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제네바 모터쇼…폐지되는 5가지 이유
  • 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자유형 200m 금빛 물결…대회 2관왕 달성
  • "김호중 천재적 재능이 아깝다"…KBS에 청원 올린 팬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37,000
    • +0.64%
    • 이더리움
    • 5,305,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54%
    • 리플
    • 722
    • -0.55%
    • 솔라나
    • 229,400
    • -1.63%
    • 에이다
    • 628
    • -0.63%
    • 이오스
    • 1,125
    • -0.88%
    • 트론
    • 162
    • +3.18%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0.99%
    • 체인링크
    • 25,370
    • -1.55%
    • 샌드박스
    • 612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