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신한은행, AI 인재 함께 키워 금융 디지털전환 속도

입력 2022-03-22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와 신한은행이 AI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며, 그 일환으로 AIFB를 신한은행 디지털자격증 취득 과정에 도입해 600명의 신한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행한다. KT 직원들이 AIFB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와 신한은행이 AI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며, 그 일환으로 AIFB를 신한은행 디지털자격증 취득 과정에 도입해 600명의 신한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행한다. KT 직원들이 AIFB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와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 인재를 함께 육성한다. 이를 통해 미래 금융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단 포부다.

KT는 'AI원팀'이 개발한 기업 AI 실무 자격인증 'AIFB'를 신한은행 사내 디지털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전격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00명씩 총 6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AIFB를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산학연 협의체 AI원팀과 공동으로 AIFB 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민간 자격으로 등록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 AIFB Ready와 함께 대학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AIFB의 3개 트랙 중 신한은행이 올해 시행할 과정은 AI의 개념과 활용 원리, 업무 적용 과정을 이해해야 하는 인력을 위한 '베이직' 트랙이다. 코딩 프로그램을 다루지 못하는 비전공자도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양 사는 금융 분야의 AI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 산업에 특화된 시험 문항 개발과 AI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도메인과 데이터를 활용하고, 공동으로 IT-금융 융합 산학협력 과정을 개발하는 등 다각도의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AI 인재양성 분야 협력은 미래 사업 추진을 위해 DX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양 사는 지난 1월 미래 성장 DX 사업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금융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기반의 신 사업 등의 사업 분야에서 중장기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KT와 신한은행은 그간 다양한 분야의 사업 협력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산업의 디지털 혁신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한 DX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해왔다"며 "이번 인재양성 분야 협력으로 임직원의 DX 역량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AI 저변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47,000
    • +0.32%
    • 이더리움
    • 5,438,000
    • +7.43%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2.48%
    • 리플
    • 731
    • +0.14%
    • 솔라나
    • 241,600
    • -1.19%
    • 에이다
    • 673
    • +2.12%
    • 이오스
    • 1,180
    • +1.9%
    • 트론
    • 163
    • -2.4%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0.66%
    • 체인링크
    • 23,120
    • +2.62%
    • 샌드박스
    • 639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