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성장호르몬 주사 기록 자동화 ‘스마트케이스’ 개발

입력 2022-03-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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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화학)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저신장증 치료 환아 및 보호자의 성장호르몬 주사 투여 기록 관리 편의성을 높인다.

LG화학은 성장호르몬 투여 기록을 매일 수기로 관리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사 기록을 자동화한 스마트케이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스마트케이스는 소아 저신장증 치료제 ‘유트로핀펜’ 사용 고객에게 제공되는 기존의 제품 보관함을 디지털로 전환한 것이다. 보관함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투여량, 투여 부위 등의 정보가 전용 모바일 앱인 ‘유디(EuDi)’에 자동 저장 기록된다.

LG화학은 기록 자동화로 전날 주사 부위에 반복 투여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의사는 앱의 약물 순응도 정보를 환아와 같이 확인하며 최적의 진단 및 처방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전날 주사 부위를 잊어 동일 부위에 반복 주사할 경우 통증 등의 불편함으로 아이의 치료 거부감을 키울 수 있다. 순응도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약물 투여를 얼마나 실천했는지 확인하는 지표이다.

LG화학은 이번 스마트케이스 공급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 간호사의 주사 교육 및 상담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기존 방문 교육에 더해 온라인 화상 교육을 추가했으며, 챗봇 기능을 앱에 신설해 고객 문의에 상시 대응하고 있다.

LG화학 마케팅 담당자는 “유트로핀펜 스마트케이스는 고객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요소를 찾아내 솔루션을 만들어낸 사례”라며, “디지털 생태계 구축 고도화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1993년 국내 최초의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을 출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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