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자 상위 1% 4명 중 3명, 수도권 직장 다녀…"지역 불균형 심각"

입력 2022-03-21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회재 의원 국세청 자료 분석…인구 10만 명당 숫자도 서울이 1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4953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김회재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4953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김회재 의원실)

상위 1% 근로소득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는 의미로, 지역·수도권 간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2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495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4만5322명으로, 전체 근로소득자의 74.5%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수는 서울이 8만6716명(44.5%)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5만2651명·27.0%), 부산(8447명·4.3%), 경남(6340명·3.3%)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적 특수성을 가진 세종(516명)을 제외하면 상위 1% 근로소득자가 가장 적은 곳은 제주(1163명)였다. 강원(1912명), 전북(2333명)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위 1% 근로소득자가 적었다.

인구 수를 고려한 인구 10만 명당 상위 1% 근로소득자 수도 수도권이 높게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상위 1% 근로소득자 수는 서울이 8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경기 392명, 울산 287명, 부산 249명, 대전 223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인구 10만 명당 상위 1% 근로소득자 수가 적은 곳은 강원(124명), 전북(129명), 세종(145명), 전남(151명), 제주(172명) 순이었다.

김 의원은 "지역은 이미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역 본사제 추진 등 균형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코스피, 오후도 8%대 강세 지속⋯코스닥, 13%대 상승 1100선 돌파
  • 강서~강남 이동시간 40분으로 줄인다…서울시, 7.3조 투입해 서남권 대개조 [종합]
  • 李대통령, 중동 위기 고조에 "주식·환율 적극 대응…100조 안정프로그램 신속 집행"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68,000
    • +5.93%
    • 이더리움
    • 3,083,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3.55%
    • 리플
    • 2,063
    • +3.82%
    • 솔라나
    • 131,400
    • +4.87%
    • 에이다
    • 399
    • +4.18%
    • 트론
    • 415
    • +0.97%
    • 스텔라루멘
    • 231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00
    • +3.42%
    • 체인링크
    • 13,510
    • +5.22%
    • 샌드박스
    • 126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