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정지 모면' 셀트리온그룹 "금융당국 결정 존중"

입력 2022-03-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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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회계 처리에 대한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고 본래의 자리에서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7차 임시회의를 열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와 감사인 지정조치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의 검찰 고발·통보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셀트리온그룹 3사는 상장적격성실질심사(거래정지) 대상이 되는 것을 모면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장기간 진행된 감리가 종료돼 그룹과 관련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불식시켰다"면서 "증선위가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은 바이오 의약품의 특수성이나 관련 글로벌 규정 등에 대한 회계 적용 해석 상의 차이에서 발생해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된 부분은 과거에 발생한 회계처리에 대한 사안임에 따라 관련 부분이 계열사들의 현재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거나 제한적"이라며 "주요 계열사는 사업에 더욱 매진해 주주들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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