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빨간 머리 조보아 정체 알았다

입력 2022-03-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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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군검사 도베르만’ 방송화면
▲출처=‘군검사 도베르만’ 방송화면

‘군검사 도베르만’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안보현과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조보아의 의미심장 행보로 파격 엔딩을 장식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3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7.2%, 최고 8.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 최고 3.7%, 전국 기준 평균 3%, 최고 3.8%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에 이어 타깃 시청률까지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은 도로 한복판에 전복된 차량 안에서 피투성이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이 발견되면서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후 드라마의 타임라인은 도배만이 사고를 당하기 전으로 돌아가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닥뜨리기 까지 쉴 새 없이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흥미를 더했다. 여기에 최강 빌런 노화영(오연수 분)이 본격 등판하면서 더욱 팽팽한 텐션이 형성되며 방송 내내 숨통을 조이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설악 패거리를 한 방에 제압한 도배만과 차우인(조보아 분)은 최초의 여자 사단장 자리에 오른 노화영의 취임식 현장을 지켜봤다. 노화영을 향한 수많은 취재진들의 관심은 그녀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케 하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사단장실에 노태남(김우석 분)과 단 둘이 있게 된 노화영은 아들이 군검사에게 군 면제를 부탁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군홧발로 그를 짓눌렀고, 드디어 드러난 그녀의 이중성은 섬뜩함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그 가운데 도배만에게는 새로운 미션이 생겼다. 바로 노태남 회장의 군 면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에 앞서 주취 진료로 기소된 군의관을 무죄로 만들어야 했던 것. 이를 함께 조사를 시작하게 된 차우인은 군의관의 편에서 사건을 몰아가는 도배만의 행동에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그 의심은 오래가지 못했다. 군사재판이 시작되자 도배만은 자신에게 은밀하게 사건을 의뢰했던 병판의를 증인으로 내세워 군의관과 전날 새벽까지 함께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예상치 못했던 반전 일격을 가했다.

이처럼 노태남의 군 면제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인 군의관 사건을 성공적으로 마친 도배만은 클럽 카르텔을 찾아 노태남과의 친목을 다졌다. 노태남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그에게 IM 디펜스의 법무팀을 맡기겠다며 도배만을 홀렸다. 하지만 그 시각, 한세나(유혜인 분)의 동영상을 손에 넣게 된 차우인은 베테랑 형사 도수경에게 증거로 넘기면서 노태남 체포 영장이 떨어졌다. 경찰들이 카르텔에 들이닥쳤고, 결국 노태남은 형사들에게 체포된 가운데 도배만은 형사 무리 속에 도수경을 발견하고는 황급히 몸을 피해 도망가기 시작하면서 스펙터클한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자신의 얼굴을 가리면서 차를 운전해 도망치는 도배만과 그 도망자가 자신의 조카라는 것은 꿈에도 모른 채 전력을 다해 뒤쫓는 도수경의 추격이 펼쳐졌다.

도배만은 결국 경찰의 추적을 피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순간 그가 운전 하고 있던 차가 통제불능 상태가 되면서 뒤집혔고, 피투성이가 된 그의 앞에 빨간 머리의 차우인이 나타나면서 엔딩을 장식했다. 과연, 차우인의 진짜 계획은 무엇일지, 그리고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 도배만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진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군검사 도베르만’ 4회는 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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