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판매 1만9454대, 전년比 12%↓…반도체 공급난 여파

입력 2022-03-04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요 유지됐지만,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일부 브랜드 물량 확보 지연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지난달 국내에서 수입차 1만945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2월보다 12.7% 감소한 수치다.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가 지연되며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에 1만9454대의 수입차가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2월(2만2290대)보다는 판매가 12.7% 줄었고, 올해 1월(1만7361대)보다는 12.1% 늘었다. 2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3만6815대로 전년 동기 4만4611대보다 17.5% 감소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970대 팔리며 1위에 올랐다. △BMW 5656대 △아우디 1227대 △폭스바겐 1108대 △볼보 1047대 △포르쉐 777대 △미니 732대 △쉐보레 535대 △렉서스 474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7041대(8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1009대(5.2%), 미국 1404대(7.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377대(48.2%), 하이브리드 5184대(26.6%), 디젤 3135대(16.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257대(6.5%), 전기 501대(2.6%) 순이었다.

2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17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969대), BMW 520(851대)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반도체 수급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전년 동월 대비는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19,000
    • +3.39%
    • 이더리움
    • 4,962,000
    • +7.36%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29%
    • 리플
    • 3,155
    • +2.17%
    • 솔라나
    • 210,000
    • +5.42%
    • 에이다
    • 705
    • +9.47%
    • 트론
    • 416
    • -1.42%
    • 스텔라루멘
    • 378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1.9%
    • 체인링크
    • 21,720
    • +6.84%
    • 샌드박스
    • 218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