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7억 달러 규모' 방글라데시 배전선로사업 우선사업권 획득

입력 2022-03-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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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4차 한국-방글라데시 PPP공동협의체'에 참석한 (왼쪽부터 순서대로) 임종대 GS건설 D.Energy솔루션 담당, 아불 바샤르 방글라데시 PPPA 부청장, 카우사르 아미르 알리 방글라데시 다카배전공사 사장, 나즈물 아베딘 방글라데시 전력청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4차 한국-방글라데시 PPP공동협의체'에 참석한 (왼쪽부터 순서대로) 임종대 GS건설 D.Energy솔루션 담당, 아불 바샤르 방글라데시 PPPA 부청장, 카우사르 아미르 알리 방글라데시 다카배전공사 사장, 나즈물 아베딘 방글라데시 전력청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방글라데시 최대 계획 신도시인 푸바찰에 7억 달러(약 8400억 원) 규모의 배전선로를 구축하는 우선사업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방글라데시에서 획득한 배전선로 사업에 대해 GS건설이 사업 우선권을 가지는 구조다.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15km 떨어진 푸바찰 신도시에 배전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5km 규모의 배전선로, 12개소 변전소와 함께 스마트 배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25년간 운영 및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사업비 규모는 약 7억 달러로, GS건설이 최대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GS건설은 향후 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협력형 해외 투자개발사업(PPP)으로 주목 받았다.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인 KIND가 방글라데시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GS건설이 구체적인 사업참여 제안을 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타당성 검토를 통해 사업이 구체화되면 최신 스마트 배전설비 및 운영시스템을 방글라데시에 구축 운영하게 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신도시 배전 PPP 사업을 제안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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