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새로운 주주환원정책 발표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22-02-21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새로운 주주환원정책 발표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04%(9만1500원) 오른 32만 원으로 제시했다.

21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17일 장 종료 후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부분에 대해 집중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2019년 2월에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의 핵심은 잉여현금흐름(FCF)의 20~40% 규모에 해당하는 배당과 중간배당을 신설한 것”이라며 “3년간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6475억 원 규모의 소각이 모두 계획대로 이행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주환원정책의 핵심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라며 “배당정책 기준을 FCF에서 배당성향(20~30%, 지분법 이익 제외)으로 변경했고 중간배당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자기주식 3300억 원을 매입할 계획”이라며 “이 중 19%인 625억 원을 소각할 예정”이라며 “주주환원 외에 주가수익률도 관리해 총 주주수익률(TSR)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모비스가 향후 3년간 전동화 및 핵심부품에 3~4조 원, 반도체,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에 3~4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지배구조 전문가인 김화진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단 주가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시장은 여전히 모비스 주가 부진을 지배구조 관점에서 해석 중인데 이러한 관점을 벗어나려면 실적 개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17,000
    • +0.36%
    • 이더리움
    • 5,21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08%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43,800
    • -1.18%
    • 에이다
    • 668
    • -0.45%
    • 이오스
    • 1,175
    • +0.17%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1.67%
    • 체인링크
    • 22,870
    • -0.13%
    • 샌드박스
    • 637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