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돕지마라” 만류에…홍준표 “그래도 양아치는 막아야”

입력 2022-01-20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와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진 뒤 선대위 합류를 만류하는 지지자에게 “그래도 양아치가 대통령 되는 건 막아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청년 소통 홈페이지 ‘청년의 꿈’에서 ‘홍준표는 보수우파 당의 어르신이지 잡탕밥의 어르신이 아니지 않나’라며 윤석열 선거대책본부 합류를 만류하는 한 이용자 게시물에 이같은 댓글을 달았다.

홍 의원은 윤석열 후보와의 만찬 회동 직전 이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이용자가 ‘검찰 카르텔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윤씨 일가의 청와대행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하자, 홍 의원은 “그래도 양아치보다야”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그간 이 후보를 수차례 ‘양아치’라고 비판했다. 지난해 10월 “이재명 경기지사가 본인이 대장동 사업을 설계했고 자신의 치적이라고 하더니 비리가 터지니까 몰랐다고 한다. 양아치나 하는 짓”이라고 했다. 같은 해 2월에는 “(이 후보가) 형수에게 한 욕, 어느 여배우와의 무상 연애는 양아치 같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의 무속인 논란을 거론하며 윤 후보가 정상인이냐고 물은 누리꾼에게는 “건진도사(건진법사의 오기 추정)를 추천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또 다른 누리꾼의 요청에는 “단일 대오를 형성해야 정권교체가 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7,000
    • +0.25%
    • 이더리움
    • 4,49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73%
    • 리플
    • 726
    • -1.36%
    • 솔라나
    • 209,200
    • +2.35%
    • 에이다
    • 684
    • +2.09%
    • 이오스
    • 1,136
    • +3.27%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2.44%
    • 체인링크
    • 20,040
    • +0.4%
    • 샌드박스
    • 650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