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기준금리 1.5%도 긴축 아냐, 추가 조정 필요"

입력 2022-01-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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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연 1.25%로 인상된 현 기준금리 수준에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인상 후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냐, 아니냐의 판단은 현재 경제 상황, 성장, 물가 등 여러 기준을 놓고 평가하게 된다"며 "오늘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성장과 물가의 현 상황, 그리고 전망 등을 고려해 보면 지금도 실물경제 상황에 비해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 배경 중 하나로 금융 불균형 위험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경제 상황에 맞춰서 기준금리를 추가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앞으로의 경제 흐름, 저희가 추정하는 중립금리 수준, 준칙금리 여러 가지 기준으로 비춰 보면 기준금리가 연 1.5%로 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긴축으로 볼 수는 없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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