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19대 이사장에 박영빈 동성그룹 부회장 선임

입력 2022-01-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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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제19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박영빈 제19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은 제19대 신임 이사장으로 박영빈 동성그룹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은 이날 제122회 총회를 열고 제19대 이사장으로 박영빈 동성그룹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사장 임기는 12일부터 3년이다. 조합이 이사장 공모제를 시행한 것은 1963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투명한 공모 절차 진행을 위해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후보를 결정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1954년생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장기신용은행, 한미은행을 거쳐 우리투자증권 부사장(COO), 우리금융지주 전무, 경남은행 은행장, 동성그룹 부회장을 두루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박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조합과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건설공제조합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향후 운영위원회를 이끌어갈 조합원 운영위원 6명도 선출했다. 대규모 출자자 1명과 권역별 5명으로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선출 위원은 제1선거구 한화건설 최광호(대규모출자자) 제2선거구 고덕종합건설 나기선, 현도종합건설 최태진(이상 2인 서울), 국제건설 박광국(인천·경기), 태웅종합건설 장태범(부산·울산·경남·제주), 동림종합건설 공후식(광주·전남·전북)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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