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제철,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업고 상승세

입력 2022-01-05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제철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다.

5일 오전 11시 3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날 대비 3.38%(1450원)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한 5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2243.1% 늘어 831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철근 고시가격 인상 등이 반영돼 봉형강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재류의 경우에도 현대차그룹향 차강판 가격 인상으로 스프레드가 톤당 3만5000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차강판 가격 인상은 8월부터 소급해 4분기에 한꺼번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격 변화를 반영해 1월 철근 고시가격을 4000원 인하했다"며 "판재류는 지난해 하반기 철광석 가격 급락으로 원재료 투입단가가 12월부터 하락세로 전환했고, 중국산 수입가격 하락을 감안해 추후 가격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조선과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판재류 내수와 중국산 수입 감소 전망을 감안하면 원재료 가격 하락 폭을 상회하는 판매 가격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자동차용 강판은 지난해 하반기 철광석 가격 급락이 어느 정도 반영된 수준에서 가격 인상에 합의했을 것으로 추정돼 상반기 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88,000
    • -1.02%
    • 이더리움
    • 4,539,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4.52%
    • 리플
    • 734
    • -0.94%
    • 솔라나
    • 192,500
    • -4.8%
    • 에이다
    • 647
    • -3.43%
    • 이오스
    • 1,131
    • -3.17%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4.32%
    • 체인링크
    • 19,940
    • -0.6%
    • 샌드박스
    • 621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