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변화를 선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입력 2022-0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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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과감한 혁신과 투자! Jump Up 2022!'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고객과 사회의 급변하는 요구를 이해하고 스스로 유연한 변화를 선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되자는 것이 골자다.

하 대표이사는 3일 신년사에서 "2022년은 글로벌 경제 전반의 성장세 둔화 및 수익성 하락 등의 우려가 교차해 경영환경 또한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위기는 진정한 기회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2022년을 롯데건설 지속성장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우선 신성장동력의 육성을 강조했다. 하 대표이사는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해 지속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복합개발사업 수주역량을 확보하고 금융모델 발굴, 우량자산 투자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자산운영사업, 실버주택사업, 물류센터, 친환경사업 등 운영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모델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신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 그는 "현지 우량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발휘해 단독 개발도 병행해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선 기존 주택사업 외에 복합개발, 물류센터 등 새로운 유형의 사업에 진출해 사업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플랜트 사업의 수행역량을 강화해 플랜트 분야의 외연을 넓혀나가야 한다"며 "기존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구매·시공 영역별로 조직, 인력,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랜트 외주대형사업, 해외사업 등 신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 대표이사는 고객중심의 상품·신기술을 개발해 신사업을 발굴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의 니즈 변화에 대응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에너지·친환경·DT 등 미래시장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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