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생태계 조성실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2-01-03 10:19 수정 2022-01-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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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처, 부사장 직속으로 변경…안전관리시스템 재정립

▲사진은 지난해  11월 10일 광주에서 열린 빅스포 2021 행사에서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전력)
▲사진은 지난해 11월 10일 광주에서 열린 빅스포 2021 행사에서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에너지생태계 조성실 신 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탄소중립 가속화,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함이다.

한전은 △현장중심 안전관리 체계 재정립 △에너지효율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연대와 협력의 에너지생태계 기반 구축 등을 골자로 조직을 개편했다. 정승일 사장 취임 이후 두번째다.

우선 에너지생태계 조성실을 신설했다. 차별화된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독보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혁신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다.

KENTECH지원단 내 산학연협력부를 신설해 한전과 한국에너지공대의 산학연 협력기능을 강화해 R&D클러스터 조성 및 성과공유 확산을 주도하겠단 구상다.

특히 한전은 안전보건처를 사업총괄 부사장 직속으로 변경했다.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재정립하고 앞으로 인력, 조직, 예산, 제도와 운영 등 전방위에 걸쳐 빈틈없는 사고예방체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이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전력설비 및 정책부문 담당 상임이사가 참여하는 ‘전사안전관리위원회(가칭)’를 신설해 안전 정책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신설한 전력혁신본부의 총괄기능을 강화하고 외부와의 기술협력을 확대한다.

탄소중립전략처는 에너지효율 개선의 총괄기능을 보강해 탄소 중립의 근간(Backbone) 역할을 강화했다.

지속성장전략처는 전력정책분석팀을 신설해 국내외 전력산업 이슈 대응력을 높이고, 전사 차원의 규제개선 전략을 수립하는 기획기능을 제고했다.

한전은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11월 선포한 탄소중립 비전인 ‘ZERO for Green’달성의 후속 조치이며 정 사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2022년,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의 원년’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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